안녕하세요.
퍼블입니다.

디어 10개월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3월 8일 포항과 전남의 경기로 막을 올린 K리그는 12월 7일 수원과 북패륜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으로 2008 시즌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올 한해동안의 K리그는 쉼 없이 달렸던 각 구단의 선수들, 그리고 K리그 팬들에겐 기쁨과 아쉬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한 시즌이 마무리 되었을 뿐 앞으로 언제까지나 K리그는 힘차게 달려갈 것인만큼 올시즌에 대한 아쉬움보다 다음시즌, 또 다음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벌써부터 설레이기도 합니다.

늘은 어제 있었던 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등을 대충 끄적여볼까 합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 팀이 수원과 북패륜이라는 것은 저 개인적으론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습니다.
K리그의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 북패륜과 제가 K리그에서 12번째로.. 아니 이제 강원이 생겼으니 13번째로 좋아할 뿐 (결국 가장 싫어한다는 말..? ㅋㅋ) 인 수원의 대결이었기 때문이었죠.
 
 
애매하다..-_ㅡ;;
피언 결정전을 치루기 앞서 진행되었던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적으론 울산이 북패륜을 잡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길 내심 바랬습니다.
연고 이전이라는 잘못을 저지르고 패륜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불리는 그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혹시라도 우승을 하게 된다면 K리그의 이름에 오점을 남기는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우리팀이 아닌 다른팀들의 경기였기에 특별히 어느팀을 응원한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내심 북패륜만은 떨어지길 바랬던 것이죠.
하지만 북패륜은 홈에서 석연치 않은 주심 판정에 힘입어 울산을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사진 - 플레이오프에서 울산을 꺾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북패륜(출처 - 연합뉴스)

미 정규리그 1위를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있던 수원.
이 수원이라는 팀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비호감을 갖고 있는 팀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를 잡아 재미있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튼, 제가 수원을 싫어라 하는 것만은 확실하기에 북패륜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상당히 난감해졌습니다.
어차피 누가 이겨 우승을 하든 제게는 상당히 유쾌하지 않는 결과였기에 북패륜이 우승하는 꼴도, 수원이 우승하는 꼴도 못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차전 닭들의 동점골에 안도의 한숨이라니..;;
난주 수요일에 드디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이유로 인해 경기를 보는게 꺼려졌기에 그저 조용히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려 했습니다만 저도 모르게 텔레비전의 채널을 중계방송으로 돌려놓고 말았습니다.
그러면서 그저 축구니까, K리그 경기니까 심심풀이 삼아 볼 뿐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해버렸습니다.
후반이 막 시작된 화면에는 북패륜이 1:0으로 앞서고 있다는 스코어 보드가 보였고 그걸 보니 내심 울컥해버렸습니다.

사진 -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곽희주 (출처 - osen)

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덕분인지 북패륜은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잠그기 모드로 돌입했고 수원은 동점골을 뽑기 위해 그런 북패륜의 밀집수비를 두드리고 또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토 선수의 헤딩슛이 북패륜 골키퍼 김호준의 손을 맞고 나오는 공을 곽희주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뽑아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더군요.
닭들의 골에 속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는 꼴이라니, 저 스스로 좀 웃기더라구요.
그렇게 1:1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은 마무리 되었고 어느팀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기 결과에 내심 만족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승패는 결정나야 하는 법.
2차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조금 궁금해질만도 했는데 두 팀이 모두 제게 비호감인 관계로 전혀 그러지도 않더군요.
ㅋㅋㅋㅋ.



2차전.. 부럽다..
2차전은 전반 시작부터 여유를 가지고 텔레비전으로 관람했습니다.
애초에 1차전이 끝난 이후 2차전은 수원이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고 수원의 챔피언 등극은 8부능선을 넘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상대에게 선취골을 내준 이후 후반전에 거세게 밀어붙여 일단 분위기를 뺏어온 후 동점골까지 뽑아내며 상승세에 점을 찍었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수원의 축구열기는 국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으므로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분위기가 수원에게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미 3일 간격으로 세경기째를 치루는 북패륜이었기에 체력적인 문제는 어쩔 수 없었고 이런 북패륜을 수원이 초반부터 밀어붙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결국 전반 초반 에두 선수의 왼발 슈팅이 골로 연결되었고 이 골로 인해 수원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후 이운재의 판단미스로 패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송종국 선수의 추가골에 힘입어 별 무리 없이 우승컵을 안게 되었죠.

사진 - 우승컵을 들고 세레머니를 펼치는 수원 선수들 (출처 - 연합뉴스)

2차전 중계방송을 보는 내내 전 부러움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번째는 바로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수원 선수들이 부러웠습니다.
K리그의 팬으로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결국 우승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최고의 꿈이 아닐까 합니다.
비록 약체로 평가받는 가난한 팀인 대전을 응원하는 저로선 그러한 것들이 부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언젠간 우리 대전시티즌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그 우승컵에 키스를 하고 수많은 대전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세레머니를 하는 꿈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번째 부러웠던 것은 바로 아무리 챔피언 결정전이었다고는 하지만 그 추운 날씨속에서도 만원관중을 이루며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수원의 축구팬들이 부러웠습니다.
이 날 경기장의 분위기는 국가대표팀의 경기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관중이 찾았고 더 열광적이었습니다.

대전도 K리그에서는 나름대로 관중수가 많은 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홈팬들의 분위기는 K리그 어느팀보다 훨씬 더 좋고 열광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수원의 축구팬들은 K리그의 어느팀, 어느 도시의 축구팬보다 더 열광적이라는 것입니다.
2003년 기적적인 홈승률을 기록하며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을 얻어낸 대전인만큼 수원에 못지 않는, 수원을 뛰어넘는 관중들의 열기가 잠재해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조만간 축구특별시와 축구수도간의 화끈한 응원대결이 K리그의 화재거리가 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며 그 부러움을 곱씹어보게 됩니다.

사진 - 관중이 꽉 찬 수원 월드컵 경기장 (출처 - osen)


북패륜, 축제를 이렇게 망치지 말라..
제 중계 방송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서기철 아나운서가 급히 정리를 하고 끝내버렸습니다.
이 때 서기철 아나운서의 입에선 북패륜 선수들이 경기가 종료한 후 단체로 주심에게 뭔가 항의를 하기도 하고...라는 말이 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참 가관이었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 이후 나온 기사들을 보아하니 좀 우습기도 했구요.

사진 - 경기후 주심을 둘러싸고 항의하는 북패륜 선수들과 코칭스텝

얀선수의 인터뷰나 인터넷에서 북패륜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니 심판의 판정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두 팀 모두 호감을 갖지 않는 제가 봤을 때 주심의 판정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수원의 홈 어드벤티지가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오히려 북패륜쪽에 좀 더 좋은 판정이 많았다고도 생각되구요.
그 팀의 선수와 팬이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맡은 독일인 심판의 성향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이야 그냥 넘어간다 하더라도 경기를 뛰는 선수 입장에선 그 주심의 성향과 판정에 대한 기준을 경기 도중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것 없이 그동안 접했던 K리그의 국내 심판이나 자신들의 기준에 맞추어 판정을 생각하는 모습은 오히려 심판 판정의 잘못이 아닌 그들 스스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론 심판의 판정을 봤을 때 반칙을 불어줄만한 몸싸움이 있었으나 그냥 경기를 진행한 경우가 많았음은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경기 전체를 생각했을 때 그 독일인 주심의 판정 성향이 왠만한 몸싸움에 대해선 판정을 관대하게 해주는 면이 있음은 유독 북패륜이 아쉽게 생각하는 판정외에도 여러번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은 말을 제가 자신있게 하는 것이구요.
이후 경기가 종료된 후 경기를 뛰었던 북패륜 선수들과 코칭스텝은 모두 주심에게 달려들어 판정에 대한 항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시상식에는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 세명만이 나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사진 - 준우승 시상식에 나선 북패륜 선수들 (출처 - osen)

신들의 입장에선 화가 나고 억울하기도 했지만 북패륜의 이러한 행동은 90분 내내 자신들을 위해 소리치고 박수를 쳐준 팬들을 무시하는 것임과 동시에 K리그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었습니다.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이 아무리 크다 한들 팬들과 함께 마무리하고 준우승을 축하할 수 있는 여유와 태도를 보이지 못한 것은 아쉬움을 넘어 조금은 화가 나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프로는 팬과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팬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마저 그런식으로 무시해버리는 북패륜의 행동은 역시 그팀이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듭니다.

차피 북패륜의 우승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 어찌됐든 수원이 우승한 것이 차라리 잘 된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사진 - 2005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 선수들의 세레머니 (출처 - 인터넷)


KBS는 앞으로 K리그 중계 똑바로 해라
KBS는 나름 K리그 팬들에겐 좋은 인상을 주는 방송국이기도 합니다.
바로 K리그 전문 프로그램인 "비바 K리그"라는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비록 월요일 밤 12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대에 방송을 하고 있지만 K리그 매라운드마다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고 정리도 해주는 등 K리그 팬들에겐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K리그 경기의 생중계에 대해선 상당히 아쉽고 서운하기 그지 없습니다.

리나라에서 축구 중계라는 것이 국가대표 경기를 제외하고는 방송국에 큰 이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k리그 팬들은 이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지난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의 경우 SBS공중파 중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메인뉴스 시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중계를 거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야구 중계는 뉴스를 미루면서까지 중계 했던 방송사들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공중파에서의 K리그 중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 중계가 가뭄에 콩 나듯 어쩌다 한번씩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데 기왕 할거면 한경기 한경기 제대로 된 중계를 해주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난 3월 8일 포항과 전남이 맞붙은 K리그 개막전은 KBS 1TV에서 생중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규방송 관계로 KBS는 후반 추가시간을 남기고 중계를 중단했고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인 후반 48분 포항 남궁도 선수의 골이 터지며 승패가 갈리게 되었습니다.
방송이라는 것이 정해진 편성으로 시간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개막경기였던만큼 조금의 융통성이 상당히 아쉬웠던 상황이었습니다.
헌데 어제 있었던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도 KBS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을 보여주었습니다.

반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서기철 아나운서는 급히 정리 멘트를 날렸고 그대로 중계방송이 종료되었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경기였으면 그렇게 중계를 마무리 해도 상관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의 경기가 K리그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였고 챔피언 결정전이었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이런 KBS의 중계방송 태도는 상당히 아쉽기만 합니다.
이 날의 경기는 경기 내용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K리그 우승팀이 결정되는 경기였던 만큼 우승팀의 시상식과 세레머니 역시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장면이었을 것입니다.
만약 경기가 90분동안 무승부를 이루어 연장전을 가고 승부차기까지 갔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KBS는 이러한 상황을 염두해 편성 시간을 최소 3시간으로 잡아두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90분만에 경기가 끝난 어제 예상했던 편성시간을 할애하여 시상식과 세레머니까지 방송해주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후 대단한 프로그램도 아닌 고작 만화로 이루어진 에세이 프로그램을 본방도 아닌 재방으로 보내는 것을 보고는 웃음이 나더군요.

송 역시 시청자들, 그리고 스포츠 중계라면 그 스포츠 팬들의 기대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방송사의 입장만 생각하고 시청자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방송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낫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센스있는 중계방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






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글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또한 특별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 없이 여러가지 내용이 복잡헤게 쓰여졌구요.
무튼 이렇게 K리그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쓰고자 하는 글도 많아지게 되는데 좀 바쁘게 시간을 쪼개야 할 것 같습니다..^^

가끔 올리는 글
깔끔하게 써내지 못해 죄송합니다.
읽으시는 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By 퍼블


 

 





  1. ㅇㅇ 2008/12/08 17:35 답글수정삭제

    역시 우리 전라도 팀이 우승해야 맛인데 말이지요

  2. 겜퍼군 2008/12/08 19:59 답글수정삭제

    ㅎㅎ 뭔가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일단 개백수의 방송 행태는 정말 안습입니다. 그래놓고 축구중흥어쩌구저쩌구라니.. 그냥 우리는 야빠방송이다라고 하는 편이 훨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북패넘들의 저따위짓..은 일단 언론통제를 잘한덕에 별루 아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더욱이 그들의 준우승을 찬양하는 글천지.. 정말 GS의 마케팅은 대단한듯 합니다^;

    • 퍼블 2008/12/08 22:12 수정삭제

      그 덕에 이미 K리그에 관심 많은 팬들을 제외하곤 연고이전이라는 죄목이 희미해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의 골대 뒤에 사람들도 잘 모이고 있고말이죠..

      KBS중계는 너무하다 싶더군요..
      연맹에선 좀 더 신중하게 중계권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텔레비전 중계야말로 K리그의 가치를 증명하고 높이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니 말입니다.

  3. 행운유수 2008/12/09 01:53 답글수정삭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만원관중이 부럽기도 하고, 우리도 뭐 만원관중 들어와본 적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물귀신처럼 따라오는 그놈의 만원관중앞에서는 재뿌리는 경기의 트라우마가..-.-
    "훠어이~ 훠이" - 소금뿌리기 @.@

    일단 그 트라우마부터 깨야겠지요..ㅋㅋ

    그러려면, 일단 만원관중앞에서 경기를 자주 해봐야 할 것이고..
    결국 이야기가 돌고 도네요..^^

    그리고 대전과 수원의 대결이 K리그의 '화재거리'가 되면 큰일이죠..^^

    • 퍼블 2008/12/08 22:12 수정삭제

      대전이 많은 관중을 앞에 두고 이기지 못하는 징크스는 진짜 빨리 깨졌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대전이 수원의 뒤를 이어, 그리고 유일하게 수원을 능가하는 관중들의 열기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경기력과 성적..;;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나아지겠죠?

    • 2008/12/09 01:45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퍼블 2008/12/09 01:51 수정삭제

      ㅋㅋ
      네 수정해놨어요..^^

  4. 새벽두시 2008/12/08 23:54 답글수정삭제

    퍼블님께서 싫어하시는 아니.. 13번재로 좋아하시는 수원의 우승과 패륜서울을 꼴사나운 모습을 보지 않기위해서라도 울산이 우승을 했어야 하는건데 아쉽네요..

    그나저나 경기 후 서울의 행동을 정말 꼴사납네요..
    이청용(이름이 맞나;;)에서 시작된 서울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팍팍 쌓이네요..

    • 퍼블 2008/12/10 02:08 수정삭제

      어차피 울산이 올라갔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그저 GS가 우승하는건 죽을만큼 싫었으니 차라리 울산이 올라갔으면 했던거죠.
      울산에 대해서도 안좋은 기억들이 있는데다 우리 대전이 울산에겐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좋은 감정을 갖고있진 않답니다..^^

  5. DUSSKAPARK 2008/12/09 01:46 답글수정삭제

    잘 읽었습니다^^

    대전은 뭔가 하나 해줘야할 구단입니다; 뭐 이젠 적장이지만 한때 아버지라고 믿었던 분도 계시고;;; 어린 양을 축덕의 세계로 인도하셨던 코존스도 있고.....뭐 그 사람들 말고도 대전이 보여주는 저력이라는 것이 있으니깐 뭔가 해내야하는 구단인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형 시민구단이 내년시즌 챔결에서 우리와 붙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너무 무리한 상상일까요^^

    • 퍼블 2008/12/10 02:10 수정삭제

      아직은 무리한 상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전빠가 이렇게 말하니 좀 놀랍지 않습니까?
      ㅋㅋ
      우리 대전 향후 몇년간은 바닥을 좀 자주 칠 것 같아요.
      이게 성장을 위한 고통이기에 단단히 각오하고 참아내야겠지요.

      대전의 축구특별시라는 별명에 대해 수원분들의 감정이 복잡 미묘한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수원은 축구수도라는 별명이 자리잡은만큼 이제 축구특별시는 완전한 대전의 것이 되어도 괜찮겠죠?


      축구특별시와 축구수도의 Capital Match가 활성화되면 참 좋겠네요..ㅋ

  6. DUSSKAPARK 2008/12/10 15:56 답글수정삭제

    놀랍다기 보다는 대충은 예상가능한 일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원래 축구특별시 라던가 하는 말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상태라서^^ 축구수도가 축구 특별시를 대체해서 나온 말이구나;; 지금 처음 알았네요^^

    그래도 저 팀이 뭔가해줘야만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천도 인천이지만...뭔가 시민구단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을 해줘야합니다..

    • 퍼블 2008/12/10 17:12 수정삭제

      저도 별명문제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대전에 있어 축구특별시는 2003년 대전이 기록적인 홈승률을 기록하고 관중동원에 크게 성공을 거두며 언론에서 기사를 쓰며 붙여준 별명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를 두고 수원팬들 몇분이 먼저 사용했던거라고 주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죠..

  7. 공도은숙 2008/12/16 17:04 답글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짬이나서 블로거뉴스 좀들러보다 퍼플님글이 있어 또 글남깁니다.

    이런경기는 경기장에서 봐야 제맛인데 오시지 그랬어요. (염장글 아닙니다.)

    정말 그날 분위기는 죽여줬는데.. 종료직전 5분간은 고무신뺀 전관중이 수원을 연호 했답니다.

    경기장이 들썩들썩하더군요. 우승 뒤풀이도 참 좋았구요.

    여튼 좋은글 감사드리구요.

    보라돌이 (아...아니..// 죄송.... 버릇이..절대 저희팀을 닭이라고 쓰셔서 그런거아님다)가 아니라 대전과 퍼플님들도

    내년엔 건승하세요. K리그 화이팅!!!

    • 퍼블 2008/12/16 18:18 수정삭제

      보라돌이라 맘껏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것들이 리그를 더 재밌게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그 날 중계를 보는데 경기장 분위기가 상당히 부러웠습니다.
      수원의 상대가 대전이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했구요...^^

      또 들러주세요~~

  8. 노네임 2008/12/18 04:34 답글수정삭제

    오오... 이런 멋진 곳을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반갑습니다, 퍼블님^_^ 저는 3부리그 팀

    서울 유나이티드의 팬입니다^^

    내년 대전 시티즌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위대한 시민구단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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